이번 코믹 후기

  서울코믹이라고 해놓고 일산에서 열어서 거의 1시간 반을 전철에 태워 지치게 만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지지만  일단 도착해 팔 준비를 끝내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.
그런데 다하고 기다리고 있으니.... 오는 사람이 없다.... 나와 팀원은 석화되었다......물론 초라한 디스에 안타까운 팀원들이지만 작품들만큼은 자신있고 홍보도 아는 사이트에는 모두 한 상태였는데..... 그 문제를 떠나 아마 일산에서 열리니 오려던 사람도 캔슬하는 사태가 이어졌다......(그래도 사주시는 분들은 통크게 사주신다.) 뭐 우리팀이 마이너 팀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사람이 오지 않는다는 것은.....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는 내용이 아닌가.....역시 안습 약소팀......
우울해진 얼굴로 자빠져 있을 때, 글부(도와주는 동생)녀셕이 뭔가를 만들기 시작했다. 대체 뭘 만드나 싶어서 쳐다보는데......

몇 분도 안되서 뭔가 만들어졌다........잠깐 이게 뭐지?.........

달렉이잖아!!!!!


녀석이 내가 달렉을 좋아하는 줄 알고 달렉을 만들어준 모양......닥터후를 설파하길 잘했지......후후후후


아무튼 기운차리고 팔아보는대로 팔아보기로 마음먹고 장사에 매진하는데

하나 둘씩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(봉)들, 고맙게 음료수도 헌납했다......로쉽 고맙수ㅠㅠ [지금 음료수를 놓는 것은 팀원인 마스터 죠죠......]

이렇게 저렇게 좀 우울한 판매현황이지만(마이너 팀에다 장소를 잘못 잡은 것까지......아주 사람을 울게 만든다.)팀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코믹을 즐겼다.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사람들끼리 만나서 즐거운 것이 코믹월드의 의의라니까....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그래도 통판으로 파는건 좀 잘 팔렸으면 한다........

by 회색인간 | 2007/08/19 21:30 | 안습일지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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